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영화 다시보기

한국영화 다시보기

한국영화 다시보기 - 매일매일 최신업데이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영화 다시보기

M 최고관리자 28 125382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영화 다시보기 영화줄거리

최신 한국영화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드라마,2023) 영화 다시보기 리뷰 줄거리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아래 링크중 원하시는 링크를 클릭 하세요


1. 링크버튼을 클릭하면 새창이 뜹니다. 새창에서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광고창이 뜨는데 바로 그 광고창을 끕니다. (2~6번까지 광고창이 뜰수 있음)

2. 다시 화면위 재생버튼을 클릭하고 감상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 주세요. 익스플로러에서 광고만 뜨고 실행이 안됩니다)

3. Mixdrop 다운로드 (모바일은 안드로이드만 가능) 

PC:영상이 실행된후 마우스 우클릭 동영상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 

모바일:영상이 실행된 후 꾸욱 눌러서 동영상 다운로드 클릭

28 Comments     4.2 / 26
  19 ii아르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엄태화의 첫 메이저 장편 대작입니다. 그 전에 만든 [가려진 시간]은 강동원이 나오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소품이었지요. 그러고 보니 요새 신은수는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원작이 있습니다. 김숭늉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인 [유쾌한 이웃]을 각색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1부도 지금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와 드라마가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닐 거 같아요.

재난물입니다. 단지 그 재난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 수 없어요. 어마어마한 대지진 같은 것으로 서울시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구조대는 오지 않고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 아무도 안 온다면 이건 전세계적인 재난이라는 뜻일까요. 영화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관객들은 설정의 수상쩍음을 그냥 건너뛰게 되지요.

이 재난에서 오직 아파트 하나만 살아남았습니다. 애매한 중산층 사람들이 사는 황궁아파트라는 곳이에요. 아파트 사람들은 아파트 화재를 제압한 9층 주민을 리더로 뽑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외부인들을 쫓아내고 아파트를 요새로 만듭니다. 영화는 간호사와 공무원인 평범한 부부를 중심으로 이 아파트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려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는 최근 충무로 텐트폴 영화들이 연달아 빠진 실수를 피해갑니다. '내가 전에 본 할리우드 대작 영화와 비슷한 영화 만들기'를 안 해요. 물론 이런 식의 재난물은 선례가 너무 많아 다 건너뛸 수는 없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한국적 속성이 워낙 강하고 그것이 익숙한 장르 관습을 넘어섭니다. 그게 한국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냐. 그것도 아니고요.

가장 눈에 뜨이는 건 역시 아파트에 대한 한국인의 기형적인 집착이지요. 생존 논리를 엄격하게 따지면 말이 안 될 수도 있는 일련의 행동은 이로서 모두 설명이 되고도 남습니다. 요새는 여러 부분에서 사회적 위험신호가 울리고 있는 집단 이기주의적 행동들 역시 영화는 효과적으로 잡아내 장르의 틀 안에 넣고 무시무시하게 부풀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이런 생존방식은 오래갈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는 그냥 어쩌다 잘 버틴 건물일 뿐. 생산수단 같은 건 없습니다. 결국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약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무엇보다 그 아파트가 계속 버틸 수 있을까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충 뽑은 지도자 때문에 파시즘의 징후를 보이고, 심지어 아파트의 부실 공사가 이슈가 된 시기에 개봉하니까요. 그렇다고 영화가 꼭 한국적이기만 한 건 아닙니다. 전 보면서 100년전 독일 생각을 했어요. 순혈주의를 내세우지만 정작 자신은 출신성분이 수상쩍은 파시즘 지도자라니, 이 영화의 주민대표는 여러 모로 히틀러스럽습니다.

여러 모로 잘 만든 작품이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마도 올해 제 연말결산에 올라갈 거의 유일한 충무로 메이저 영화가 될 거 같은데,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영화가 선과 악을 다루는 방식에 있습니다. 전 이게 매우 한국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오로지 한국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 아닙니다.

영화 속 사람들은 선과 악을 양극에 둔 긴 회색의 스펙트럼 안에 위치합니다. 주민대표 영탁은 악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겠지요. 간호사 명화는 선에 가깝고요. 명화의 공무원 남편 민성은 그 가운데 쯤에 있습니다. 집단의 분위기에 생각없이 휩쓸리다 결국 집단의 일부로서 파국을 초래하는 인물이지요. 영화는 민성은 일반적인 대한민국 대중을 대표하는 인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명화를 다루는 방식에 있습니다. 스토리 논리만 보면 명화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박보영이 연기하고 있어서 캐스팅만으로도 명화의 올바름과 선함이 이해가 되지요. 하지만 온갖 디테일을 넣고 행동과 동기를 설명하고 있는 영탁 캐릭터와 비교해 보면 명화의 선함은 평면적입니다. 조금 더 악담을 하자면 명화는 관습적인 '착한 여자'입니다. 어차피 파국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이니 선한 쪽의 힘이 약한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명화가 영화의 주제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면 그래도 조금 더 힘이 들어가야죠. 적어도 민성보다는 더 큰 비중으로 그려지고 더 입체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작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재미없지 않을 겁니다. 말하자면 선은 재미가 없지 않습니다.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수 있는 겁니다.

이게 신경 쓰이는 건,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비판하는 모든 것들을 영탁에 동조하면서 거꾸로 이해하는 관객들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지 않겠어요?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를 만든 사람들이 극장 밖에만 있겠습니까? 영화가 뭐라건, 아마 그들은 목소리가 큰 중년남자가 하는 말과 행동은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생각없이 영탁을 따라갈 것입니다.

*부녀회장 금애로 나오는 김선영의 전작 [드림팰리스]를 먼저 보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두 작품 모두 아파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다룬 한국적 비극이지요. 그리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에서 황궁아파트 옆에 있다가 붕괴된 아파트 이름이 드림팰리스예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먼저 찍은 영화이긴 합니다.
34 프리지아  
오늘 올라왔던데 후다닥 받아야겠네요~ii아르케 님 덕분에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영화를 보는데 필요한 설명을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좋은 날, 행복하게 지내세요~^0^
  17 동목  
개봉시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즐겁게 보았네요 안보신분 계시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12 삐삐롱스타  
감사합니다. 보고팠던 영화네요. =^.^=
  11 Vegas1202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하는

Congratulation! You win the 3 Lucky Point!

  12 람초보  
오... 수작... 역시 웹툰 아니면 이제는 좋은 시나리오 보기가 어렵네요.
  26 만수네떡볶이  
전개가 너무 빠름. 그리고 이병헌 연기 잘했다고 하는데 모르겠슴. 이병헌은 이런 연기보단 잔잔한 연기가 더 좋은 거 같음
  15 마야야  
기대를너무했는지 저는 별로였네요
간간히 집중하게하는 곳이있었지만..
지루했어요..너무자극적인것에 익숙해졌나봅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히봤어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31 Lucky Point!

  28 청풍독기  
아니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  저런다고? 서로서로  돕지  작가 감독 ? ? ?  진짜  아닌 영화네요
  24 늦은오후  
만약 저런상황이 벌어진다면...
현실적으로 너무 무서운 영화
잘봤습니다.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50 깨진요강  
어설픈 비과학적 설명보단 차라리 밑도 끝도 없는 불친절한 전제의 선택이 좋았고 초지일관 칙칙하고 묵직하지만 지루하지않은 영상전개가 맘에 들었다. 스토리라인이 특별하진 않아도 난제에 빠진 인간들의 버라이어티한 한국적풀이가 상황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쪽에선 저쪽이 저쪽에선 이쪽이 적이되는 판국.. 어느 것이 선이고 악인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선과 악은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정해진다.
12 삐삐롱스타  
평범한 인간이 위기상황을 마주한다면 누구나 그럴 수 있을거라는 공감...
인간 군상... 파노라마...
  50 루다  
부족한 식량 부족한 보금자리 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음 ...
하지만 당연히  습격 당할 수 밖에 없고 저런 결말도 정해져 있었음
서로 좋게 가도 식량 생산이 생겨날 수 없는 상황이면 결국엔 식량 쟁탈전이 될 수밖에.....

Congratulation! You win the 20 Lucky Point!

  39 aleg1234  
저런 상항에 처하면 저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내 가족과 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짐승이 되어야 하는게 참으로 안타깝군요 . 우린 최소한 인간인데 말이죠,,
  50 단추  
별점 주기도 아가우며 지루하고 인간군상들의 모습.
관객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이야기.
  50 테라노아  
인간이 착하기만하다구 다가 아닌것같아요 이병헌대표같은 사람두 있어야_______
  3 기정이  
보는 내내 박보영 답답하고 짜증나는 빌런임
현실을 직시못하고 인권팔이만 하고 혼자 착한척은 다 하는데 대 재앙이 닥친 상황에선 절대 필요없는 사람임...
영화에 흔히 나오는 암 발암 짜증 빌런인데 이런 영화는 다 보고 난뒤에도 혈압 올라서 보는 사람이 짜증나는 뒤끝을 숨길수가 없음...
때론 판도라의 상자를 열 필요가 없는데 꼭 열고... 굳이 선악과를 따먹을 필요가 없는데 따먹고야 마는... 햐.. 여튼 답답함...
  6 블레이드러너  
이거 의외로 재밌습니다.
권력이 쥐어지니 변하는 사람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17 쿨한놈빵  
영화는 영화일뿐, 너무 감정이입할필요는 ….. 그냥 즐감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50 스마트리  
저도 영화는 영화일뿐 이라고 봅니다. 나름 보면서 다른 각도로 저런 사항이면...이런 그저런생각도 해봤네요 흥미롭게 즐감했네요
관리자님 늘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들~~
  7 screen58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아쉬워 보인다 왜일까?
  6 루피아노  
영화는 어제 봤는데
댓글은 오늘올리네요ㅠ
정말 저런 상황이 발생이 된다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 저도 같이 하는거ㅈ보단 내꺼를 먼저 지킬듯 하네요 ㅎㅎ
영화 잘 봤습니다^^
  5 canyou78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아쉬워 보인다 왜일까?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 저도 같이 하는거ㅈ보단 내꺼를 먼저 지킬듯 하네요 ㅎㅎ
영화 잘 봤습니다^^
별점
★★★☆☆
 현재 0글자 / 20글자 이상
  7 갱비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42 Lucky Point!

  50 헤라  
재미나게 잘 보았네요. 가끔씩 재미난 영화나오면 보네요....
  48 짤필  
정작 아파트를 무너뜨린 사람들은 외부의 사람들일까? 아니면 내부의 사람들일까?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지구 종말 비슷한 꼴을 겪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은 그 곳 황궁 아파트였다.
남은 그곳에는 이미 기존의 선,악의 기준이란게 사라지고 말았다.
이병헌이 악이고, 박보영은 선이라는 평면적 판단은 영화속에서는 무의미할 뿐이다.
무너질수 밖에 없는 콘크리이트 덩어리에 삶을 걸고 살아가는 평범하다고 치부되었던 대중들이
어쩌면 끊임없이 악화를 구축하는 시스템의 말웨어같은 존재들인지 모른다.
인간은 모이면 광기의 집단으로 변하고, 흩어지면 비로소 인간성을 드러내는 종이지 않던가?
그래서 세상은 살만하던지, 아니면 망해서 없어져야 하던지 둘 중에 하나가 된다.
전자가 되던, 후자가 되던, 그것은 이병헌의 선택이냐. 박보영의 선택이냐의 문제일뿐이다.
  7 늘보고싶다  
역쉬 이병헌 연기 잘허네 천의 얼굴이네 영화내용은 *입이 보살이다*
말하지말아야 될걸 굳이 떠들어서 많은 사상자 가 생겼다 사람이란
속된 말로 배 기름 차면 상황 분석을 못하는 건가...
  2 Lili  
박보영 답답해서 죽는 줄...
그 맘은 이해하나 그럴거면 투신한 사람처럼 행동으로 옮기던가 저 집단을 떠나든가 목숨 걸고 구해온 음식 먹지 말고 자실을 택해야지!
이병헌이 악도 아니고 박보영이 선은 더더욱 아니다.
마지막까지 다 함께 도우며 공생한다면 그건 지상이 아닌 천국이고 인간들이 저런 상황에 보일 법한 모습을 너무나 잘 그렸다.
그럼에도 마지막 5분은 지나친 신파에 교조적....작품의 질을 확 낮추어 아쉽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19 Lucky Point!

한국영화월간TOP10


외국영화월간TOP10


한국영화최신댓글


외국영화최신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